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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블 프로젝트20

[매블 Day_12] 독서기록 | 청각뇌 "귀가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 마지막 기록 이 얇은 책을 드디어 다 읽었다! 이 책은 내 꿈과 조금이나마 관련이 있어서 읽기 시작했고, 앞으로 관련한 책을 더 찾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어찌 보면 자기계발서와도 같다. 청각과 뇌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일의 효율, 트라우마 극복 등 우리가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방법을 안내하면서 독자들에게 잘 회복될 거라고,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위로하고 있다. 꿈에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책을 통해 지식을 얻으려던 나는, 결국엔 지식적인 내용보다 저자의 위로에 매료되어 버렸고 저자가 격려해주는 내용을 더 집중해서 읽어 버렸다! p.181~182 여러분 중에서 진실로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요. 누구나 '자신을 중요.. 2022. 3. 15.
[매블 Day_11] 일상 | 사랑, 그 사람을 생각하고 마음 쓰는 것 나는 어릴 때부터 할머니랑 같이 살았다. 그리고 할머니랑 함께 방을 썼다. 다 큰 어른이, 그것도 충분히 아주 다 큰 어른이 되어서야 내 방을 갖게 되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셨다. 나는 우리 할머니는 더 더 오래 사실 줄 알았다. 예기치 않은 가족의 상실은 생각보다 견디기 힘들었다. 이제는 많이 괜찮아졌는데, 그때의 내 모습을 떠올려보면 모르는 사람들의 시선에서는 괜찮아 보여도 '괜찮은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던 날, 난 이직 최종면접을 봤다. 최종면접을 다 보고 한 숨 돌리고 있는데 할머니의 교통사고 소식을 들었다. 할머니 장례를 치르고 나서 난 새 회사 이직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곳에서의 정착에는 실패해버렸다. 나는 그곳에서.. 2022. 3. 14.
[매블 Day_10] 습관 만들기 | 이번 주, 나에게 하는 위로와 격려의 말 매일 하루를 마무리하며 내가 나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해주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습관 인증하는 날이었던 어제 금요일에서야 간신해 나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었다. 이번 한 주는 새 직장에서 보내는 첫 주였다. 12월에 수술을 받고 약 3개월가량 쉬고 난 후 하는 직장생활이라 많이 긴장되었다. 수술하고 3개월이 지났는데도 많이 움직이면 아파서 걱정되었다. 가뜩이나 새 직장은 복장 규정이 있어 운동화를 신지 못해 더 걱정이 되었다. 월, 화요일까지는 몸이 괜찮았는데 목, 금요일엔 몸이 좀 힘들었다. 그리고 금요일 퇴근 길엔 수술한 곳이 평소보다 더 아팠다. 힘들고 긴장했던 탓일까...! 발이 불편했던 게 큰 요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토요일 새벽엔 수술부위에 통증이 느껴져서 잠에서 깼다. 수술.. 2022. 3. 12.
[매블 Day_9] 독서기록 | 청각뇌 "귀가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 세 번째 기록 이 얇은 책을 참 오래도 읽는다. 나는 책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새 직장에 적응하느라 지쳐서 그런지 지하철 안에서 손이 책에 선뜻 가지 않더라! 하지만 집에 가면 더 지치니까, 매블 포스팅도 해야 하니까, 의무적으로(?) 지하철에 타자마자 책을 펼쳤다. 눈에 활자가 잘 들어오지 않았다. 읽은 문장을 읽고 또 읽었다. 사실 이 책은 내 꿈 때문에 골라서 읽은 책인데, 저질 체력과 분주한 마음 때문인지 재미 없는 지식 서적처럼 느껴졌다. 다행히 퇴근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지하철 안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자리에 앉아서 시간이 좀 지나고, 일하느라 폭발했던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잦아들었는지, 서서히 마음은 안정되었고 글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가 귀로 듣거나 묵독을 해서 시각이나 청각으로 들어오는 모든 .. 2022. 3. 10.
[매블 Day_8] 어린이 코딩교육 | 학부모님에게 전하고 싶은 말 2: 게임은 나쁜 게 아니에요..! 지난주에는 코딩교육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를 말했다면, 이번에는 코딩을 활용하는 학습법에 관해 말해보고자 한다. [매블 Day_3] 어린이 코딩교육 | 학부모님에게 전하고 싶은 말 1: 코딩교육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나는 어린이와 청소년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딩/소프트웨어 교육콘텐츠를 기획하는 일을 했었다. 그 일을 내려놓으며 '아이들을 학습시키기 전에 학부모들이 알면 좋을 내용들을 정리해야 memoryarchiving.tistory.com 어린이에게 코딩교육을 할 때는 주로 scratch나 네이버 엔트리를 많이 사용한다. 보통 '코딩'이라고 하면 까만 화면에 영어로 줄줄 써 내려가는 텍스트코딩을 떠올리는데, 어린이 학습용 코딩 언어는 알록달록한 블록을 끼워 넣는 블록코딩의 형태로 작성된다. 어린이.. 2022. 3. 9.
[매블 Day_7] 독서기록 | 청각뇌 "귀가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 두 번째 기록 으아, 너무 힘들다. 이직한 지 이틀, 힘들었던 건지, 긴장했던 건지, 스트레스 받았던 건지, 신경을 많이 쓴 건지, 눈에는 다래끼가 났다. 새 회사에서는 요구하는 제출서류가 왜 이리 많은지 좀전까지 제출서류를 작성했다. 그냥 벌러덩 침대에 눕고 싶지만 오늘은 독서기록을 하는 날이기에 조금이라도 기록을 남겨본다. 책을 많이 읽진 못했고, 출근길에 조금.....아주 조금.... 읽었다. 청각은 엄밀히 말하면 소리를 듣는 게 아니다. 귀의 세 부분 중 속귀에 있는 림프'액'의 진동이 전기신호로 바뀌어 뇌로 전달되는 것이다. 그래서 소리를 듣는 것은 공기의 유무와는 관계가 없다. 또 그래서 우린 물속에서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우리가 듣는 소리는 '진동'이므로, 물속에서는 파동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양.. 2022. 3. 9.
[매블 Day_6] 일상 | 새로운 시작 긴 공백을 끝내고, 오늘은 이직한 곳에서의 첫날이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도 오랜만이었고, 옷을 신경 써서 갖춰 입은 것도 오랜만이었다. 첫날부터 지각할까 두려워, 정말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다. 조금 더 일찍 나와서 그런 건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는 탓인지, 예상보다 지하철에 사람이 붐비지 않았다. 2년 전 지옥철에서 문에 딱 붙어서 찌그러져 가던 것과는 다르게 나름 여유가 있는 길이었다. 이번에 이직한 곳은 나의 종착지가 아니라 나의 도전을 위해 거쳐가는 곳이다. 사실 나에게는 늘 꿈이 없었다(어릴 때도...). 늘 목표만이 있었다. 남들은 작은 꿈이라도 있는 것 같은데, 나는 늘 꿈이 없었다. 꿈이 없이 목표만을 보고 나아가는 길은 열심히 달리면서도 불안하다. 끝이 없는 길.. 2022. 3. 7.
[매블 Day_5] 습관 만들기 | 내가 나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 해주기 매블 프로젝트에서 작은 습관을 만들어 금요일마다 기록하고 확인하기로 했다. '하루에 한 번 하늘 보기'와 같은 작은 습관으로 정하기로 했는데, 요즘 내 하루하루에 변화가 많아서 그런지 속도 시끄럽고 정신도 없고, 무슨 습관을 들이면 좋을까 계속 고민이 되었다. 그러다 생각한 것은 '하루를 정리할 때 거울을 보며, 내가 나에게 격려하고 위로하는 말 해주기'이다. 사실 성인이 되면 누군가에게 격려나 위로의 말을 듣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격려와 위로의 말을 내가 나에게 해주기로 결심했다. 내가 아는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 오늘 하루가 별일 없이 지나갔다면, 그건 네가 잘해서 하루를 무사히 보낸 걸 거라고. 내가 나에게: 오늘 하루 잘 보냈어! 아마 네가 잘 했으니까 무탈히 보낼 수 있었을..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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