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단어의집1 [매블 Day_2] 책이야기 / 단어의 집 / 안희연 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3742851 단어의 집 비(非)시적인, 건조한, 테크니컬한, 아카데믹한 단어들이 시인의 일상에 기습적으로 끼어들어 ‘가장 문학적인’ 사유의 통로를 여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안희연은 “모든 단어들은 알을 닮아 www.aladin.co.kr 자주 가진 못 하지만 독립서점에 구경하러 가면, 늘 그날을 기념 삼아 책을 한 권씩 데리고 온다. 나중에 그 책을 보면 그날의 기억이 스멀스멀 떠오른다. 날씨는 어땠는지, 내 기분은 어땠는지, 그날 뭘 했는지 등 말이다. 그 짧은 회상의 경험이 참 기분을 괜찮게 만든다. 이 책을 데리고 온 날은 비가 올 듯 말 듯 꾸물꾸물했고, 목 폴라 티까지 챙겨 입고 갔는데도 은근히 추운.. 2022. 3.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