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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블 프로젝트

[매블 Day_12] 독서기록 | 청각뇌 "귀가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 마지막 기록

by 호두달걀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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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얇은 책을 드디어 다 읽었다!

이 책은 내 꿈과 조금이나마 관련이 있어서 읽기 시작했고, 앞으로 관련한 책을 더 찾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어찌 보면 자기계발서와도 같다. 청각과 뇌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일의 효율, 트라우마 극복 등 우리가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방법을 안내하면서 독자들에게 잘 회복될 거라고,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위로하고 있다. 꿈에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책을 통해 지식을 얻으려던 나는, 결국엔 지식적인 내용보다 저자의 위로에 매료되어 버렸고 저자가 격려해주는 내용을 더 집중해서 읽어 버렸다!

 

p.181~182

여러분 중에서 진실로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요. 누구나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혹은 '자기중심'이라고 합니다만 그것은 대개 타인의 행동을 비난할 때의 말이지, 나 자신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인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자기중심으로 살고 싶지만 살지 못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자신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힘든 것입니다. (중략)
싫어하는 음식은 먹지 않으면 되고, 싫어하는 사람은 가급적 만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나 상대가 나 자신이라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대가 나 자신이라면 그렇지 않습니다. (중략) 이것은 자신이 자신을 괴롭히는 것과 같습니다. (중략)
이를테면 자신을 싫어하는 것이 원인이라면, 자신을 좋아하게 되면 치유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좋아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나쁜 것만은 아니다, 좋은 점도 있다'라고 자신의 약점도 자신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인다면 마음의 치유는 거의 완료된 것입니다.

p. 187~188

이를테면 과거의 사건은 바뀌지 않아도 지금을 바꾸면, 그 해석의 방법이 바뀌고 그 과거가 현재에 대해서 가지는 의미가 바뀔 수 있습니다.
(중략)
지금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은 당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p. 197

온 마음을 다해 열중하고 있을 때 우리들은 '나'를 잊어버립니다. '나'를 잊었을 때 자신이라는 의식이 사라지고 존재하는 그대로의 자신이 됩니다. 자신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 빛나는 생명 그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 상태가 소중한 '지금'이고, 존재하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이 빛나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나 한 번 쯤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지금, 현재'에 몰입하고 주어진 것들을 충실히 해내다 보면 스스로에 관한 고민, 잡념 등은 사라져 있다. 저자의 표현, '빛나는 생명 그 자체'라는 어구가 참 마음에 든다. 계속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하고 싶은 것들을 만들어내고 찾아내어서 해야지. 시간을 보내야지. 살다 보면 다시 고꾸라질 때가 있겠지만, 우선 나는 당분간은 빛나는 생명 그 자체로 살아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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