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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블 프로젝트

[매블 Day_14] 습관만들기 | 2022년 3월 셋째 주, 나에게 하는 위로와 격려의 말

by 호두달걀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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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금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일주일을 돌아보았는데, 이번 주는 금요일이 되기 하루 전인 목요일 퇴근 후부터 '이 습관을 들이기로 했었지'하며 떠올렸다. 하루 앞당겼다니. 이 또한 성장이다. 

 

이번 주도 엄청 빨리 지나갔다.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갔는데, 여러 이유 중 매블이 일부분을 차지한 것 같다. 새로운 직장에서 내 자리에 벌써 적응한 것 같다. 파티션도 잘 되어 있고, 내 자율성과 독립성을 잘 확보해주는 공간이다. 그런 공간에서 나는 집중을 잘한다. 그와 반대되는 공간에서는 불안도가 많이 높아지고 집중을 잘 못해 업무효율도 많이 떨어진다. 자리로 인한 스트레스는 퇴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적어도 나에게는 말이다. 지금의 직장 환경에 참 감사할만하다. 이번 주에는 운 좋게 몇몇 사람들과 더 가까워졌다.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사람들이다. 앞으로도 그들과 계속 잘 지낼 수 있도록 나도 노력할 것이다. 

 

업무를 알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다. 여태껏 제대로 일을 배워본 적이 없는 나에게, 업무를 알려주는 사람이 있고 더군다나 '잘' 알려주는 사람, 경력자가 있다는 건 기쁨이다. 이곳이 체계가 갖춰진 곳이라는 게, 내가 이전의 커리어와 연봉을 포기하고 이곳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친절히 업무를 알려주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업무를 조금씩 배워보니, 이전 회사들이 얼마나 체계가 없었는지 실감 난다. 사수가 있음에도 달리 알려주는 것 없이 '대~충 흉내내기'가 전부였던 그때를 떠올리며, 알려주는 것 역시 인풋이 충분해야 가능하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체계가 어느 정도 갖춰진 곳에서 업무를 배우는 경험 또한 나에게 소중한 기억이 될 것이다. 또한 누군가에게 적어도 배울 점이 한 가지씩은 있으니 이곳 동료들에게 한 가지씩은 배워서 나가는 시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한 주도 무탈히 잘 보냈다. 무탈히 잘 보낸 것은 네 스스로 잘 했기 때문에 잘 보냈으리라고 감히 말해본다. 왜냐하면 지금은 날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니까. 아무튼 이 말을 꼭 믿도록 하자. 주말 동안 잘 충전해서 다음 주는 이번 주보다 더 배우고 더 성장하는 한 주를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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